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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넷 “이제는 플랫폼·디앱에 주목”
  • 한만혁 기자
  • 등록 2019-04-19 1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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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시넷 밋업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왕재 네모랩 CEO [출처: 블록체인뉴스]


해시넷이 18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제2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을 개최했다. 지금의 블록체인 산업 트렌드를 짚어보고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서창녕 해시넷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수익 모델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수익 모델은 채굴이다. 처음 비트코인을 구상한 사토시 나카모토는 전체 노드를 운영할 만한 자금이 없었다. 그래서 누구나 노드를 운영하도록 했다. 물론 그에 대한 보상을 제공했다. 


채굴로 인한 수익이 줄어들면서 채굴로 얻은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수익 모델이 바로 거래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암호화폐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거래소의 수익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서 대표는 “이제는 플랫폼과 디앱(dApp)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과 디앱이 세 번째 수익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플랫폼 시장은 빅3만 남고 나머지는 없어질 것”이라며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디앱이 안전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디앱 운영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신혜 GBIC 파트너 [출처: 블록체인뉴스]


이어 연사로 나선 이신혜 GBIC 파트너는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 ▲트릴레마 등 기술적 이슈 ▲법규 ▲UX/UI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블록체인을 가치의 저장소로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파트너는 “우선 금융업이 많은 영향을 받고 결제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몇 년 안에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명확한 규제가 나오고 기존 앱 못지않은 UX/UI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때가 되면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조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진우 테조스코리아 CEO는 “기술적인 이슈에 집중한 모델”이라며 “하드포크와 스마트 컨트랙트 오류, 블록 검증을 개선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테조스는 지난해 9월 메인넷을 론칭했다. 합의 알고리즘은 dPOS 방식을 적용했다. 단 고정된 검증자가 아닌 누구나 위임하고 누구나 위임받을 수 있다. 1만 개 이상의 테조스를 보유하고 8GB 메모리, 20GB HDD의 PC만 갖추면 된다. 현재 전 세계 450명의 검증자가 활동하고 있다. 


▲ 이진우 테조스코리아 CEO [출처: 블록체인뉴스]


최민철 테조스코리아 CTO는 “무엇보다 안정성을 중요한 가치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덕분에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의 첫 상품으로 선택되고 트러스트월렛이 테조스 스테이킹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생태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테조스 재단은 스위스에 있으며 개발사는 프랑스에 위치한다. 미국,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 재단을 두고 있다.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커리큘럼 개발과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개발자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1000명의 개발자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니콘 기업의 양상을 위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인 ‘TZ벤처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P2P 플랫폼 네모랩과 금융권 수준의 디지털 사잔 거래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디코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블록체인뉴스> 한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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