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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1 16: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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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업 투자설명회 모습 [출처: 블록체인뉴스]



상장되면 5000배 오른다며 투자자들을 모아 수천억 원대 암호화폐 판매사기를 친 다단계 사기 코인 '코인업' 대표 강모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 강남구 역삼동에서 코인업 대표 강모 씨(53세)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코인업은 지난해 비상장 코인인 월드뱅크코인(WEC)을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겠다고 공언하며 투자를 받아왔다. 코인업은 두 달만에 투자금을 5배 불려주는 '5배수 패키지' 등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을 현혹시켰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표지에 실은 매거진을 제작, 배포하며 대대적인 유사수신행위를 실시해왔다. 


또한 WEC가 상장만 되면 20원 하는 코인의 가치가 5000배 뛰어 10만 원이 될 것이라고도 얘기했다.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미 코인업의 WEC에 투자한 이가 최소 1만 명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업에 대해 지난달 15일 MBC 뉴스가 보도한 이후 경찰은 지난달 29일 코인업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해 PC와 투자자 명부, 투자내역 등을 압수했다. 


<블록체인뉴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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