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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담보 스테이블코인' 베이시스, 증권법 규제로 개발 전면 중단
  • 오진석 기자
  • 등록 2018-12-14 15: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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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베이시스 공식블로그]


지난 4월 구글 벤처스와 베인캐피털,바이낸스 랩스 등으로부터 1억3300만 달러(약 15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해 시장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무담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베이시스(Basis)'가 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하고 투자금을 반환한다.


13일(현지시간) 더 블록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시스는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유는 미국 증권법 준수 등의 규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베이시스를 이끄는 인탠저블랩스(Intangible Labs)의 나데르 알-나지 CEO는 "불행하게도, 미국 증권법을 이행하기에는 베이시스 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슬프다"라며 "모든 자산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베이시스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앞서 업계 대표 주자인 테더(USDT)와 달리 '무담보 알고리즘' 형식을 취해 유명세를 탔다. 이들은 자체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중앙은행 역할을 부여해 스스로 일정 가격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구상했다.


알-나지 CEO는 "규제 가이던스가 제시되면서, 현재 미국 증권법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베이시스 프로젝트가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뉴스> 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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