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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2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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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홍콩증권선물위원회]



글로벌 금융 중심지 중 하나인 홍콩이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내용의 규제 기반을 마련했다.


홍콩 금융선물위원회(Securities and Futures Commission, SFC)는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디지털 자산 펀드와 거래 플랫폼(거래소)을 대상으로 한 규제 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앞으로 적용 가능한 정식 규제를 마련하기 위한 예비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홍콩 SFC는 암호화폐 거래에 있어 '규제 샌드박스' 형태의 관리 감독을 진행한다. 홍콩 금융당국은 그동안 시큐리티 토큰(증권형 토큰)이나 선물 거래에만 제한적으로 법적 규제를 적용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서는 규제의 틀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게 했다. 예를 들면 암호화폐가 10% 이상 포함된 펀드의 경우 선물 거래인지 여부와 관계 없이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안의 감시 대상이 된다.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고 라이선스를 발급 받아야 펀드 거래를 할 수 있다.


오히려 펀드 포트폴리오가 100% 암호화폐로 구성되었을 경우에는 금융 자산관리 라이선스 취득을 강제하지 않는다. SFC는 이들을 중개업자로 분류해 해당 업종에 맞는 허가를 신청하도록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암호화폐가 포함된 펀드를 최종 소비자(개인 투자자)가 투자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크립토 펀드 투자를 위해서는 최소 800홍콩달러(102만 US달러) 이상을 지니고 2년 이상 전업 투자 업무를 해온 사람이어야 한다.


여기에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규제 틀이 더욱 더 복잡해졌다. SFC가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샌드박스를 만들어 관리한다. SFC는 앞으로 전문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ICO와 레버리지 거래, 암호화폐 파생상품 등의 규제안을 테스트해 나갈 예정이다. 홍콩 당국은 앞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제를 도입할 계획인데, 테스트에서 SFC의 규제안이 성공적일 경우 라이선스 발급 형태로 거래소 규제안이 바뀔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SFC의 조치가 암호화폐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 형태로 자유도를 주면서 세부적으로 직접 규제가 가능토록 한 것은 제도권 유입 측면에서 현명하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뉴스> 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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