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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2 1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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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블록체인뉴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상장 후 문제가 발생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상장 폐지 조치까지 예고하며 상장 심사 원칙을 11일 공개했다. 원칙에 따르면 업비트는 기술 역량이 떨어지거나 현행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등 함량 미달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상장시키지 않겠다며 좋은 프로젝트 선별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 [출처: 업비트]



업비트가 내세운 상장심사 원칙은 크게 ▲프로젝트 투명성 ▲거래의 원활한 지원 가능성 ▲투자자의 공정한 참여 가능성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세부적으로는 총 21개 점검 항목이 구성됐다. '프로젝트 투명성' 항목에서는 프로젝트의 주요 정보와 법규 준수, 기술 역량, 암호화폐의 부가가치 창출 메커니즘 및 로드맵을 진단한다. '거래의 원활한 지원 가능성' 항목에서는 기술 호환성과 기술 문제 발생시 대응 역량을 살피며, '투자자의 공정한 참여 가능성' 항목에서는 거래의 원활한 지원 가능성과 초기 분배의 공정성, 네트워크 운영의 투명성을 점검한다.


국내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가 공개적으로 상장심사 기준 및 절차를 발표한 가운데 이외 주요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의 상장 심사 원칙에도 관심이 쏠린다. 빗썸과 코인원도 현재 각 홈페이지에 상장 심사 원칙을 공개한 상태다.



▲ [출처: 빗썸]



빗썸은 전문가로 구성된 암호화폐 상장심의위원회의 심의·검토를 통해 상장심사를 진행한다. 해당 위원회의 실질적 심사기준은 크게 ▲비즈니스 영속성 ▲기술적 기반과 확장성 ▲시장성 등 3가지다. 위원회는 '비즈니스 영속성' 항목에서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비즈니스 수익구조의 안정성, 장기적인 로드맵을 살핀다. '기술적 기반과 확장성' 항목에서는 알고리즘 차별성과 기술의 적합성·보안성·완성도, 개발진의 신뢰도, 기술 실현 가능성 등을 점검하며, '시장성' 항목에서는 시장수요와 인지도 등을 점검한다.


빗썸은 이를 토대로 암호화폐 상장 시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함께 공개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검토보고서를 통해 심사기준에 대한 내용을 공개해왔다"며 "이외에 추가로 심사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 [출처: 코인원]



코인원은 업비트와 빗썸보다 한 가지 더 많은 4가지 항목(▲비즈니스 ▲인지도 ▲기술 ▲시장)으로 심사 기준을 나눠 상장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 항목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가능성과 팀 구성, 시장 적합도, 토큰 세일 진행 등을 조사한다. 이때 필요할 경우 프로젝트 관계자와의 직접적인 미팅을 통해 인터뷰도 직접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지도' 항목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에서의 인지도뿐 아니라 나라별 시장에서의 평판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기술' 항목에서는 해당 프로젝트만의 특별한 기술과 알고리즘, 프로토콜의 적합성, 보안성을 점검한다. 또한 깃허브와 로드맵을 통해서 현재 개발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시장' 항목에서는 전체 시장에서의 시가 총액과 거래량 등을 통해 시장에서의 위치를 살핀다.


코인원은 이 기준으로 상장 암호화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심사 결과를 담은 '명세서'와 '리서치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두 문서에 대해 코인원 관계자는 "상장심사 결과를 담은 문서라는 점에서 성격은 같다"면서도 "명세서는 상장 전에, 리서치 보고서는 상장 후에 공개하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거래소 3곳이 내세운 상장 심사 기준은 유사했다. 다만 빗썸과 코인원은 업비트가 내세운 '상장 폐지 조치'와 같은 페널티 제도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비트는 상장 후에도 유동성이 낮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유의 종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의 종목 지정 후 해당 프로젝트가 개선되면, 유의 종목을 해제한다. 하지만 개선이 없으면 상장 폐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빗썸 관계자는 "신중한 상장심사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상장 폐지된 사례가 없다. 그러나 만약에 상장 암호화폐 중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상장폐지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며 "다만 악용될 우려가 있어 해당 프로세스를 외부적으로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코인원 관계자 역시 "문제가 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상장 폐지 이슈는 현재까지 한 건도 없었다"며 "치명적인 이유에 의해서 판단했던 가치가 달라지는 상황이라면 폐지까지 고려하는 게 내부적으로 전제돼 있다"고 빗썸과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블록체인뉴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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