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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4 19:32:45
  • 수정 2018-10-05 1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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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셔터스톡]



유럽 내에서 비트코인캐시를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ATM 수가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캐시 거래량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지난해 8월 비트코인으로부터 하드포크돼 나온 암호화폐다.


4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다수의 암호화폐 ATM이 유럽 주요 도시와 휴양지에 설치돼 유럽인과 관광객이 빠르고 쉽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ATM 위치정보 사이트인 '코인ATM레이더(CoinATMRadar)'에 따르면 영국 내 비트코인캐시 거래를 지원하는 ATM은 70개 이상이다. 이는 유럽 내에서 압도적인 수다. 이 중 최소 50개는 런던과 대도시에 집중됐다.


▲ 피카딜리 서커스. [출처: 셔터스톡]


런던 최대 번화가인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에 가장 가까운 ATM은 비트코인캐시를 비롯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대시 등을 살 수 있는 구매 전용 기기다. 구매만 가능하며 판매는 불가능하다. 구매 한도는 2000파운드(한화 약 292만원)다.


이 밖에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비트코인캐시 거래가 가능한 ATM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스페인(18대) ▲오스트리아(6대) ▲러시아(9대) ▲에스토니아(1대) ▲벨기에(1대) 등 각국의 수도에 해당 ATM이 보급됐다.


이 중 스페인 인기 휴양지로 알려진 테네리페(Tenerife)주 아데헤(Adeje)시에는 비트코인캐시를 포함한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양방향 ATM이 설치됐다. 해당 ATM 일일 한도는 1만 유로(약 1300만원)다. 암호화폐 성지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도 양방향 ATM이 설치된 상태다.


ATM을 통해 하루 동안 비트코인캐시를 가장 많이 살 수 있는 유럽 국가는 오스트리아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비트코인 소매상점(retail store for bitcoin)에서는 비트코인캐시를 하루 최대 1만5000유로(약 19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선 암호화폐 월렛 설치 방법을 포함해 관련 정보와 조언을 투자 초보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모스크바에 설치된 ATM은 비트코인캐시를 비롯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라이트코인, 모네로, 도지코인 등 가장 많은 종류의 암호화폐를 판매하고 있다.


유럽 전역 전체에 비트코인캐시를 거래할 수 있는 ATM 수는 약 170개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보도 매체는 "실제로 설치된 ATM 수가 집계한 것보다 더 많을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도 유럽은 북미 대륙을 따라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미 대륙은 현재 비트코인캐시를 지원하는 ATM을 900대 이상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량은 지난 몇 년간 급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블록이 1MB로 용량이 제한된 것과 달리 비트코인캐시는 최대 8M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해 거래 처리속도가 빠르며, 거래 수수료도 낮은 장점이 작용했다. 게다가 전세계에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텔러(teller, 현금지급기)의 수가 늘어난 점도 거래량 증가 요인이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76개 국가엔 암호화폐 ATM 총 3813대가 설치됐다.


<블록체인뉴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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