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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상거래 공룡 '라쿠텐', 9조원 규모 암호화폐 발행 라쿠텐, 쇼핑몰 포인트로 코인 발행...글로벌 결제 서비스 나서 2018-02-28
노윤주 yjr0906@synco.meida


▲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CEO [사진출처=테크크런치]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라쿠텐이 자체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라쿠텐 코인' 발행에 착수했다. 발행 규모는 약 9조원에 달한다. 라쿠텐 코인은 라쿠텐 쇼핑몰을 시작으로, 여행사,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CEO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라쿠텐 코인 발행 계획을 밝히며 "라쿠텐 코인은 (지리적) 경계가 없는 화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라쿠텐은 현재 적립된 약 9조원 규모의 '슈퍼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포인트는 고객이 라쿠텐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의 1%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다만 라쿠텐 코인의 구체적인 발행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라쿠텐은 이번 코인 발행을 통해 국경 없는 결제 서비스를 갖추고 환전 비용을 낮춰 해외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최근 인기에 힘입은 신규 고객 유치 효과도 노리고 있다.


라쿠텐은 쇼핑몰을 시작으로 자사가 보유한 여행사부터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와 동영상 플랫폼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라쿠텐 코인의 사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업계는 이미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라쿠텐이 어떤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암호화폐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아마존이 최근 트렌드에 맞춰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라쿠텐은 지난 2016년부터 블록체인 기술과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으며, 비트코인 전자지갑 스타트업인 비트넷을 인수한 바 있다.


한편, 라쿠텐은 4만4000개 이상의 입주업체를 보유한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프랑스 프라이스 미니스터, 미국 이베이츠 등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도 보유하고 있어 일본의 아마존이라고 불린다. 지난 해에는 88억 달러(약 9조530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블록체인뉴스>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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